남해군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8일 오후 6시부터 2월 13일 오전 8시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중단 조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전면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 발행된 고지서의 가상계좌는 2월 8일부터 납부가 불가하며, 설 연휴 이후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하려는 납세자는 2월 13일부터 군청 재무과를 통해 새 가상계좌를 발급 받아야 한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통일인 13일부터는 새로운 가상계좌번호와 차세대시스템 ARS, 금융기관 창구, ATM/CD기, 위택스, 지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서비스 중단은 군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