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는 11월 21일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남해읍 마실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남해읍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골목길 뚜벅뚜벅 운동회'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개최됐다. 올해는 남해읍 외곽지역으로 코스를 확대하였고 사전예약없이 행사 당일 현장(출발지)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11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의 코스는 '남해읍행정복지센터-제일고 앞 북변천-입현매립지-선소 207 커뮤니티센터'다. 도착지인 선소 207 커뮤니티센터에서는 남해읍 32개 마을의 항공사진을 전시했고, 남해읍의 과거 사진을 모아 책으로 엮은 '추억의 사진첩'도 접할 수 있었다.
하희택 남해읍 주민자치회장은 "늦가을의 기운이 남아있는 지금 많은 주민들이 우리동네 마실길을 함께 걸어보며 지금의 계절을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