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의 집(시설장 김충효)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남해도서관 갤러리 꿈길에서 제15회 이용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다빈미술학원(원장 이진만)의 지도로 올해는 숲이야기를 주제로 이용자들이 손수 제작한 숲의 다양한 모습들을 한지에 담은 미술작품 20여 점이 전시되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지역 주민은 "멋진 작품들 잘 보았고, 우리 한지에 수놓인 아름다운 색감들이 감동적이었고, 작품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있어서 더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김충효 시설장은 "작품을 지도해 주신 이진만 원장님과 장소를 제공해 주신 남해도서관 윤순점 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역사회에 나타냈다"고 말했다남해사랑의 집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