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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광·체류·정주벨트'의 한 축 담당
경남도, 19일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에 남해군 포함
우주항공산업 종사자 위한 쾌적한 배후도시 역할 클 듯

2025. 09.26. 09:25:55

경상남도가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에 남해군이 포함되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산청군과 함께 '관광·체류·정주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며, 우주항공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쾌적한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경남도청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해당 계획은 지난해 사천에 문을 연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사천과 진주를 중심으로 서부경남 전체를 거대한 우주항공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계획의 핵심은 사천·진주뿐만 아니라 남해군을 포함한 인근 5개 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함께 발전시키는 것이다.

관련 산업과 연구기관, 대학을 집적시켜 시너지를 내고,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계획안에 따르면, 남해군은 산청군과 함께 '관광·체류·정주벨트'로 지정됐다.

이는 우주항공복합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쉬고, 머물고, 나아가 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배후도시의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해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경남도는 연말까지 최종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 시대라는 새로운 기회 앞에서 남해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태인, 홍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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