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이도의료재단 대표이사 장희연)은 지난 17일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및 남해군보건소와 협력해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캠페인'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유행 및 기후위기로 신종 감염병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환자 및 종사자와 의료진이 함께 모여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의료취약지인 남해에서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진행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뿐 아니라 남해지역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모두 참여해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캠페인 행사는 ▲손위생 30초 맞추기 ▲ATP 기기를 활용한 손·핸드폰 청결도 측정 ▲환자안전 OX 퀴즈 ▲신체보호대 착용 실습 ▲낙상예방 표어 및 4행시 공모 ▲'우리의 약속나무' 활동 등 일방적인 강의보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집체교육은 의료취약지로 꼽히는 남해군에서 감염·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 모범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지역사회 전반에 환자안전 문화 확산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