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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곁에 항상 남해군장애인부모연대가 있습니다"
제3회 남해군장애인부모회 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황

2025. 11.07. 10:18:59

(사)남해군장애인부모회(회장 김길주)는 '당신곁에 부모연대'라는 의미 있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일 남해군장애인부모회 회원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용자 가족들이 함께 '제3회 남해군장애인부모회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란 남해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어울림 행사 개회식은 남해군장애인부모회 박남면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길주 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사에서 김길주 남해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올해도 다사다난했지만 특히 발달장애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상경 집회, 대정부 건의 등 사업을 펼쳐 소기의 성과를 거둔 뜻있는 해였다"며 "오늘처럼 아름다운 가을날이 행사가 남해군장애인부모회 회원 가족과 이용자 가족, 종사자들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 준비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해군 사회 모두가 서로 협동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영란 군의회의장은 "장애인부모회 회원·가족이 함께하는 오늘은 무척 뜻깊은 날이다. 오늘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잘 진행되고 참가자들 모두가 화합하며 하나 되는 계기가 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애인부모 회원들과 가족지원센터 참가자들은 각종 경품추첨과 함께 기차놀이, ○×퀴즈, 휠체어달기기, 손야구, 지구를 굴려라, 스피드 게임 등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하나 되어 달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사자들의 댄스 공연, 한궁 던지기, 풍선을 세워라 등 단체 경기와 대동놀이가 펼쳐져 오랜만에 온 가족이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이어갔다.
올해도 행사장 입구의 로비에는 기관 센터 이용자들의 도예작품을 비롯해 그리기, 만들기 등 정성으로 만든 작품도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장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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