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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출신 이성권 전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정무특보 내정

2021. 04.16. 13:57:50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당선된 박형준 시정에 남해 상주 출신의 이성권 전 국회의원<사진>이 중책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박형준 시장의 정무특보직을 맡을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출신의 이성권 전 의원은 남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와세다대학교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주고베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 내정자는 지난 2004년 부산 진구을에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17대 총선에 출마, 17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부산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부산시 정무특보는 1급 상당으로 이 전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 선거전략 구상과 실행을 담당, 박 후보의 당선에 상당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궐선거로 당선돼 전임시장의 잔여임기를 안정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만큼 파격적인 인사보다는 안정적 시정운영에 방점을 두고 행정경험이나 지역 정가 등 사정에 밝은 인사들을 선임할 것으로 예상돼 왔고, 이 같은 배경이 이성권 전 의원의 정무특보 발탁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


박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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