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
남해人
향우
기획특집
남해人
농어업
오피니언
복지
환경

"대한민국 대표 해기사 양성 학교로 한 걸음!"
경남해양과학고, 부산·울산·경남 유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40억 이상 지원 및 어선 해기사 4급 허가, 대기업우선채용계약 가능

2024. 05.24. 10:30:04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습 중이다.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안병규)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완결형(교육-취업-정주)' 지역 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10개 내외 학교를 선정 및 발표했다.

선정된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자율성 및 중등 직업교육 국가 시책 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경남해양과학고는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저위원회의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통과했으며, 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남해권(부산, 울산, 경남)의 유일한 수산계고등학교로 해기사 양성분야에서 꾸준히 50% 이상 승선율을 유지하고 있는 학교라는 점을 부각시킨 점이 유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해양과학고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스터 고등학교로의 추진을 계획했으나 고급어선 해기사(항해사·기관사 4급) 양성 기관으로의 도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실제로도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 내에서 4급 해기사 인력을 계속해서 배출해달라는 요구가 많았기에 정부에서 새롭게 실시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에 공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남해양과학고가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면 국내 유일 4급 해기사(항해사·기관사) 양성부터 시작해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및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과 항해승선실습을 공동 운영, '대기업 우선채용계약' 등을 통해 '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교장 공모제 추진, 교사 충원과 산학겸임교사 활용 및 재정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첫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도리 수 있도록 자문, 컨설팅과 성과관리를 통해 2025년 본격적인 운영 전까지 학교별로 1:1 자문단을 구성해 학교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취업 지원과 함께 지자체 내의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과 연계해 학생의 정주를 돕는다.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의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를 넘어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해기사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학생들이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를 통해 지역 산업 인재로 성장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jsh49@nhmirae.com


조승현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