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남해·하동 광역소각시설 운영과 생활폐기물 매립장 사용 종료를 앞두고 7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배출·수거 사항이 일부 변경된다고 밝혔다. 우선 종량제봉투 가격은 폐기물처리 비용 현실화를 위해 10% 인상된다.
봉투 색상은 가연성을 뜻하는 붉은색 계열로 변경된다. 배출 방법 또한 기존에는 가연과 폐기물과 불연성 폐기물을 구분 없이 종량제봉투에 넣었다면, 7월부터 가연성 폐기물은 종량제봉투에, 불연성 폐기물은 새롭게 도입되는 불연성 마대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판매가격 및 배출 방법은 윗 사진 참고〉
폐기물 분리배출로 인해 읍면별 생활폐기물 수거 요일도 변경된다. 종량제봉투 및 재활용품(스티로폼 제외) 수거일은 변동 없지만, 읍면별로 불연성폐기물 수거일이 추가되고 재활용 스티로폼 수거일도 변경된다.
〈읍면별 수거 일정은 아래 사진 참고〉
또한 불연성여기에 더해 침대, 소파 등 대형폐기물 일부 품목도 폐기물 위탁처리비용 인상에 따라 수수료 가격이 변경됐다.
/조승현 기자 jsh49@nhmir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