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에서 주민들은 2021년 국도국지도 계획에 포함시켜 사업진행 및 예산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최근 국가유산청과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해 준 국토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그리고 서천호 의원 등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2003년 창선·삼천포 연륙교 개통 후 해마다 교통량이 증가해 실제 이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했음을 지적하는 한편 관광철마다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있어 응급시 주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한 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호소문에는 451실의 대형 숙박시설인 남해 쏠비치가 오는 6월 개장을 앞두고 있기에 이 구간 교통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숨막히는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상반기 내 조기착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담아냈다.
그러면서 법령에 따른 고시공고,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절차, 공사에 대한 입찰절차 등 착공까지 많은 굴곡이 있을 것이란 점은 주민들도 인지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상반기 조속한 착공을 위해 박차를 가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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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촉구에 대한 서명서 |
㎞ 국도3호선 조기착공 비상대책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호소문과 함께 주민들의 서명이 담긴 주민서명부를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