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우현섭)는 지난 26일 두곡소화단 내에서 꽃밭 조성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두곡소화단 일대에 영산홍 100주를 심었다. 참가자들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꽃을 심으며, 마을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가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우현섭 주민자치회장은 "꽃밭 조성사업을 위해 함께해 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히 경관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수 남면장은 "이번 꽃밭 조성사업은 단순한 미화 작업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올해 남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1단체 1소화단 관리' 사업을 통해 소화단을 체계적으로 가꾸고,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면을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면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쾌적하고 정돈된 환경을 조성하여,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