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지난 24일 문홍태 교무처장, 안광열 국제교류센터장 외 교직원과 유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남해다랑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지역민과 화합의 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안광열)에서는 현재 남해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지역문화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마라톤 대회 참가를 추진, 24일 오후 3시부터 마라톤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날 마라톤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오후 4시 남해군 서면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모여 개회식을 가진 후 5km와 10km 두 개 코스를 따라 달리며 남해의 자연을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참가자 전원에게 배부되는 기념 메달과 러닝양말 등을 선물로 받고, 완주 후 진행된 버스킹과 경품 추첨, 시상식, 저녁 만찬에 참가하며 지역민들과 어울려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들을 인솔하고 행사에 참가한 국제교류센터 안광열 센터장은 "유학생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고 나니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유학생들이 이번 마라톤 참가를 통해 아름다운 남해의 봄 풍경을 만끽하고 남해 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해대학에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34명이 전기·자동차계열, 금융회계학과, 항공정비학부, 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 한국어와 용접·전기·IT·항공제작정비 등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필수 전문 교과목들을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