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자)은 5월 22일(목)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현면 대사리 소재 들판에서 마늘 뽑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농번기를 맞이해 인력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봉사활동이었다, 참여한 직원들은 습한 날씨에 구슬 땀을 흘리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농사일이 서툴고 처음 해보는 사람도 많았지만, 농민을 돕는다는 마음에 열심히 작업하여 이날 2000㎡ 면적의 마늘을 수확하였다.

참여한 한 MZ세대 공무원은 "우리 밥상에 날마다 올라오는 마늘이 이렇게 힘들게 농사 지은 거라고 생각하니 놀랍고 한 알의 마늘도 버리지 않아야겠다" 라며 소감을 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지켜본 농지주는 "논을 보고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제 살 것 같다, 교육청 공무원들이 어려운 농촌을 위해 이렇게 애쓰주니 고마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남해교육지원청은 더불어 사는 청렴한 세상,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