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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따뜻한 돌봄 실천
빨래 수거부터 배달까지 '희망세탁소' 운영, 장애인 고용 연계로 가치 더해

2025. 05.30. 10:00:05

남해군 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점숙, 민간위원장 여옥이)는 지난 21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희망세탁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희망세탁소'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전문 세탁 서비스를 거쳐 다시 가정에 전달하는 원스톱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서비스는 상주면 이장단과 우리마을행복봉사단의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한아름클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탁 품질을 높이고,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세탁을 담당한 한아름클린은 세탁업을 기반으로 일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협업은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함께 포용적 복지 실현이라는 사회적 의미도 더하고 있다.

정점숙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의 온기를 전하는 시작점이자, 이웃의 불편을 함께 나누는 실질적인 돌봄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옥이 민간위원장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지역 복지"라며 "돌봄과 나눔이 일상에 스며드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민간 차원의 참여와 연대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3월부터 △보이는 LED 초인종 지원 △요리꾸러미 식재료 지원 △'5월의 산타' 어린이날 선물 사업 등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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