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 2일 새남해농협 설천지점 회의실에서 설천면단호박작목회 정기총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단호박작목회 정기총회는 설천면단호박작목회원 및 단호박 재배에 관심이 있는 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사업 및 결산 보고,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 특강(단호박 관련 사업 안내), 조합장 특강(단호박 재배교육), 질의 및 응답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단호박 출하 우수농가의 표창장 수여와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의 단호박 관련 보조사업 공지 및 교육을 실시했다.
2부 행사는 단호박 관련 사업 및 감사보고, 규약 개정 및 임원 개선을 실시하였으며 기존 임원들로 유임되었다.(회장 진목영농회 박영효 등 9명) 류성식 조합장의 단호박 재배교육은 "올해 단호박 주요 생산지에 수정 벌을 공급하였으나 활동 부족으로 인한 수정이 미흡, 평년대비 50% 착과율을 보여 안타깝다"면서 "단호박 농가의 수익 증대 및 유통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는 원활한 수정 사업들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남해군에 첫 도입된 단호박 재해보험의 적용으로 새남해농협 기준 총 234농가에 4억 2400만원의 재해보험금이 지급되어(남해군 전체 지급금액: 5억 4천만원) 그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NH농협 손해보험사에 농정활동을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아닌 상품기준 수확량을 재해보험 적용 기준으로 하여 남해군의 현실에 맞도록 적용하도록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 소득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단호박작목회는 고품질 단호박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2020년에 조직되었으며, 설천면 관내 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