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은 조합원의 영농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9월 3일부터 4일까지 본점 및 관내 지점에서 시금치·마늘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다끼이씨드와 아다마코리아의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고품질 상품 재배 시기별 관리 요령 △병해충 관리 및 방제 △토양 관리 및 시비 기술 △품질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명품 프리미엄 시금치와 사포닌이 풍부한 명품 사포닌 마늘을 중심으로, 고품질 생산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 공유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며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눴고, 강사진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후반부에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증가하는 금융사기 사례와 주요 수법을 소개하고, 의심 전화를 받았을 때의 대응 요령, 농협 금융 창구를 통한 안전한 거래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영농 활동뿐만 아니라 금융 생활에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책을 제공했다.

이은영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영농기술과 금융 안전을 함께 다룬 뜻깊은 자리였다"며 "農心天心운동으로 농협은 힘든 농업인을 지원하고 조합원들의 삶 전반을 지켜주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