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6일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상임이사 조희준)으로부터 '고추장 건강식품 700세트'와 '한부모가정 1박2일 여행 지원 비용' 등 총 3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조용기 자선재단 조희준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취약계층·625참전유공자·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아동센터 보수지원, 남해군 내 어린이집 보수 지원, 남해소망의집 차량지원, 경로식당 냉장고 지원 등 4100만 원 상당의 자원을 한 바 있다. 조희준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사랑과 행복으로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