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에 피는 꽃은
내 나라와 내 민족의 정기(精氣)를 지키기 위하여
이 한 목숨 던져 백두대간에 뿌려진
피(血)와 육신(肉身)으로 피어 낸 꽃이리라.
유월에 피는 꽃은
구국(救國)과 애국(愛國)의 혼을 지키기 위하여
포화 속에 이 한몸 던져 산하(山河)에 메아리친
절규(絶叫)로 피워낸 꽃이리라.
유월에 피는 꽃은
무량억겁(無量億劫) 속에서 이 나라 이 강산을 지켜낸
선조(先祖)의 숭고한 얼과 백의민족의 정신을 잇기 위하여
현세(現世)에 일성(一聲)을 주기 위해 피워낸 꽃이리라.
유월에 피는 꽃은
선열(先烈)들의 구국(救國) 정신을 초월(超越)하여 지켜낸
한겨레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마음속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하라는 일침(一針)을 주기 위한 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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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