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남해불교신도회는 지난 달 30일 구인사에서 5월 성지순례를 봉행했다.
이른 아침,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부산진역 앞에서 집결한 회원들은 버스에 탑승하여 고속도로를 4시간을 달려 단양 구인사에 참배를 가졌다.
구인사는 개산 이래 전국 제일의 관음기도 도량으로 이름이 높으며, 누구나 기도 정진하면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
박진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이 꺼려짐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에 많은 힘이 된다 그리고 오늘 행사의 조식과 중식 전부 준비해주신 사무국장과 행사가 무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물, 현금 보시에 동참해 주신 불자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명덕 사무국장은 "한옥두 초대회장님, 그간 오랫동안 많은 수고를 해주신 정겸송님 덕분에 사는 거 같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참석을 이끌도록 노력을 하겠다 노력해서 안되는 건 없을 거 같다"며 말했다
작별사에 나선 한옥두 초대회장은 "태어날 적에 어머니 뱃속에서 1년을 있다가 나온다 먼저 하는 말이 울음소리이다 코로나19로 인해서 1년여 간 동안 못한 성지순례를 이번 성지순례로 다 이룬 거 같다 이번 성지순례를 기리 빛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으자. 그리고 박진용회장님과 불자님들의 힘을 모아서 이만큼 성숙하고 힘을 지닌 부산남해불교신도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건 같은 마음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많이 동참하셔서 더욱 빛나는 남해불교신도회를 이루어지도록 다같이 힘 모으자 마지막으로 중요한 3가지는 번뇌와 깨달음, 비움이다. 이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성불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생각을 하자. 오늘 참석하신 불자님들 고생하셨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참배를 마친 불교신도회 회원들은 단양팔경 도담삼봉을 들러 충주호유람선 주차장에서 정의돈수(뒷풀이)를 가진 뒤 부산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