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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곽기영
봄에 오는 갯바람은,
항구로 돌아오는 배처럼
수평선 너머 먼바다에서 돌아오고
바다를 지키며 살고 있는 이의
만선의 희망과 아늑한 꿈도 품고 오며
나 홀로 오는 것이 아닌
반짝이는 비늘과 갯 내음도 몰고 온다.
봄에 오는 갯바람은,
바다를 가로지르며 출항하는 배처럼
어부들의 삶 속 꿈, 희망을 생각게 하며
붉게 타오르는 노을 속에서
오늘을 뒤돌아보는 삶의 눈빛을 읽는 일이다.
갈매기 주름 가득한 노 선장은
갯바람이 전하는 언어에 흠뻑 젖으며
그의 하루는
바다의 표정을 읽는 일로 날을 새는 것이다.
오늘도 노 선장의
노을 속 구릿빛 눈썹 사이로
만선의 꿈으로 희망이 넘실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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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