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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곽기영
사랑이란, 참
머나먼 발치에서 울다 지친 속마음
바닷가 하얀 모래 위에 쓰다가 지우며
내 아픔, 그 사람을 지우네.
사랑이란, 참
별 헤아린 숫자만큼 사랑해 놓고
밤비 내리면 별 하나둘 떠나보내며
어느새 텅 빈 허공 같은 것.
사랑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 병
아픈 줄 알면서 아파보고 싶고
눈물 날 줄 알면서 눈물 흘리고 싶은 사랑 병에
가슴앓이는 감당하려나.
수천 개의 빗방울이 떨어진다.
손을 내민 어색함을 모아두고 싶은 욕심에
창문을 닫는다.
그냥 바라본다.
그냥....,
어이할까나?
빗줄기 속에 흐르는 그 사람 이름
지우려 해도 지울 수가 없다.
묘하다.
사랑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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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