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최대 35℃까지 오르는 붙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를 웃돌고 있으며 경상권 내륙에서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 건강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할 것. 온열 질환 예방에서 사실상 가장 주요한 수칙이다. 특히 온도가 높아지는 오후에는 갈증 유무와 무관하게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체내 탈수가 심각한 수주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갈증을 못느끼는 경우가 있어서다.
둘째,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 지난 11일 질병 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 72명 중 20~29세가 22.2%로 연령대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각각 10~19세와 80세가 차지 13.9%로 동률이었다. 야외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에서 온열질환 발병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폭염이 예보된 날엔 되도록 오후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거나 줄이는 게 좋다.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체온을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카페인 섭취는 줄이기. 커피 속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탈수를 가속화시킨다.
땀 등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많은 여름철에 커피 과다 섭취를 지양해야만 하는 이유다. 가당 탄산음료나 녹차 등에도 적지 않은 카페인이 함유 되어있어 섭취시 주의해야한다.
/김나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