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미조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3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서는 '제복의 영웅들, 기억사진관'을 통해 제작된 사진 액자와 남해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감사 편지가 함께 전달됐다.

6·25 참전용사 김철홍(93세) 옹은 "제복 차림의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매번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기 미조면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간직하는 것은 후세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노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