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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말, 문학·미술·음악 등 남해문화예술 향연 펼쳐
제4회 남해예술제&이봉조 추모콘서트 성황리 개최
남해예총 안광훈 대표, 남해의 미래 여는 예술인들의 노고 격려

2024. 12.13. 10:07:17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는 지난 8일'제4회 남해예술제, 2024 송년콘서트&이봉조 추모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예술제와 공연에는 김신호 남해부군수와 장행복 군의원, 류성식 새남농협장 등을 비롯한 군내 기관장과 군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군민들과 함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해미술협회 회원 그림 전시회, 남해문학회의 문예지 배부, '가수 이수빈 희망! 꿈! 콘서트'를 중심으로 펼쳐진 송년콘서트 등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제4회 예술제는 남해문화센터를 주무대로 하고 남해미술협회의 남해유배문학관 전시, 남해문인협회의 문예지 책자 배부, 남해국악협회의 무용단 공연, 남해음악협회의 송년콘서트&이봉조 추모콘서트 등으로 오후 7시까지 어우러진 예술과 문화의 향연이었다. 남해유배문학관에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월)까지 남해군 미술협회회원 44명의 그림과 조각, 서예 작품 44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송년콘서트&이봉조 추모콘서트가 안광훈팝스오케스트라 20인조 악단의 협연이 열렸는데 올해는 2024년을 되돌아보는 송년콘서트로 '이수빈 희망, 꿈 콘서트'를 중심으로 초대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박광신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행사는 크레센도색소폰 팀의 특별 연주에 이어 안광훈 회장이 작곡한 '내고향 정든 남해' 연주와 가창을 시작으로 지난 9월에 진행한 이봉조 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김선영 가수와 '오직하나뿐인 그대'로 유명한 가수 심신 씨가 특별 출연해 이봉조 선생 추모의 뜻을 널리 알렸다. 이어진 고성 아리랑고고장구 팀과 부산 즐거운 색소폰 팀의 공연도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샤우 무용단과 카메츠 코러스 팀도 함께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남해예총 안광훈 대표는 "올해 예술활동을 결산하면서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많은 참여에 무엇보다 감사 드린다. 남해군의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고 남해의 깊이와 미래를 열어 보여 주시는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어 "남해 출신 천재 작곡가 이봉조의 음악세계를 새롭게 되돌아보는 추모제 행사도 함께 진행해 남해 예술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군 행정과 군민, 향우들께서도 남해의 문화·예술과 이봉조 가요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남해예총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했다.


이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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