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북부남해군향우회(회장 이갑경)는 지난 15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대표 곽명균·서면)에서 10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재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갑경 회장은 "긴 연휴를 보내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 지난달 군향우회 정기총회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진 후 고향의 정이 넘실거리며 침체되어 있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향우회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이제부터 향우회, 동창회 등 각종 모임에 활발하게 참여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갑주 고문은 "오랜만에 참석했는데 여전히 활기가 넘쳐서 보기 좋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며 더욱 발전해나가자"고 덕담을 전했으며, 김현호 회원은 "오는 10월 29일에 강서구에도 남해향우회가 창립된다"고 소식을 전하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신입회원으로 가입한 창선면 적량마을 출신 백승래 향우는 "고향 선·후배들과 만나서 반갑고 자주 참석해 향우회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혀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환영해주었다. 이어진 기타토의에서는 회원 간 단합을 위해 가을 야유회를 가자는 의견이 접수되었고 논의 결과, 집행부에서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 처리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