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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깜깜이'로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기자·시민 참여형 교육정책 투어'약속'

2025. 12.19. 09:39:50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경선 과정을 통해 경남교육감 선거가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고 있다는 현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지적하며 기자·시민 참여형 교육정책 투어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정책 검증은 부족하고 후보 간 비교는 제한적이며, 도민이 '누가 어떤 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만들 것인지'를 판단할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 교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공적 영역"이라며 "교육감 선거는 후보 간 경쟁이 아니라, 도민이 교육의 방향을 선택하는 공론의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로서 더 많이 설명하고, 더 자주 현장으로 나가야 할 책임을 느꼈다"며 기자·시민 참여형 정책 투어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투어 주제로 △지역별 교육 현안과 학부모·교사의 기대와 우려, 교육 격차 문제를 중심으로 한 기자 간 정책 간담회 개최 △도민의 생활과 학교 현실에 맞춘 실질적이고 검증 가능한 정책 발표 △ 학부모, 교사, 청년, 지역 리더 등을 직접 만나 경남교육의 미래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 등을 제시했다.


홍성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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