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원에 지역사연구를 위한 발전기금이 답지됐다.
남해문화원(원장 김미숙, 이하 문화원)은 지난 15일 김미숙 원장, 박성석 지역사연구소장과 함께 '지역사연구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면 노구 출신 정종석 향우가 지역사 연구에 사용해 달라며 남해문화 발전기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정종석 대표는 30여 년간 가스시설 공사 분야에 종사하다가 2022년 6월 ㈜창진을 설립, 기계설비 및 가스시설 공사업(제1종)을 운영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종석 대표는 "평소 남해문화원의 지역사 연구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앞으로 더 큰 역할을 담당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오늘의 작은 걸음들이 지역사를 조명해 지역의 뿌리를 잊지 않고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평소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1,100만 원의 장학금을, 남해군 서면 행복곳간 200만 원, 남해노인회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