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노후화가 심한 청사(1959년 건립, 안전진단 D등급)를 대체할 남해군 신청사 건립 사업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신청사 건립 사업은 공정률 15.64%를 기록 중이다. 터파기 공사를 마치고 지하 1·2층 기초 공사가 한창이며, 일부 구간은 1층 바닥 시공에 착수했다.
남해군은 매주 화요일 시공사와 감리단, 담당 부서가 참여하는 정기 합동점검을 실시해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공사 진행 과정에 군민 안전과 민원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청사 주변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펌프카를 이용한 콘크리트 타설 등 소음·교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정은 사전에 안내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사와 계약한 예산은 187억 원이며, 이 중 재료비 25억 원, 인건비 20억 원, 경비 10억 원 등 총 55억 원이 집행됐다.
지금까지 투입된 인원은 4,432명이며, 지역 장비 활용 실적은 덤프트럭(5대) 4,264회, 포크레인(10대) 350회, 살수차(1대) 130회 등이다.
남해군은 각 공정별 원도급사와 하도급사에 지역장비와 인력 활용을 적극 독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은 신청사 준공 목표 시기를 2027년 12월로 정하고 있다. 앞으로 구조물 공사를 순차적으로 마친 뒤 외부·내부 마감공사와 기계·전기·통신공사 등 후속 공정을 진행하고, 시운전과 시험 운영을 거쳐 각 부서 입주와 본격적인 업무 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넉넉한 민원 공간과 주민 휴게·상담 공간, 충분한 주차 공간 등을 반영한 군민 친화형 청사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에너지 절감형 설비를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친환경·저탄소 청사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공간은 총 235면(지하 146대, 지상 89대)이 확보될 예정이고, 청사 주변 도로는 3차로로 확장돼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신청사 준공과 부서 이동이 완료된 2028년에는 기존건축물 철거 및 문화재조사 등이 진행되며, 기존읍성과 현청사 부지에 대한 정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남해군 청사는 지은 지 65년이 넘어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 가운데 하나로,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 문제로 오랫동안 군민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남해군은 2001년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9년 9월 남해군의회와 함께 '현 청사 부지 확장 신축'안을 최종 확정·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