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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학연구소·한국유배문화연구소·남해용문사 공동 제18회 서포선생 334주기 추모제 25일 함께 봉행
4월 25일(토) 14시, 서포문학공원에서 진행 문화원 부설 남해학연구소·한국유배문화연구소·남해용문사 공동주관

2026. 04.17. 17:04:11

남해문화원(원장 김미숙, 이하 문화원)은 오는 25일(토) 14시, 이동면 서포문학공원에서 남해학연구소(소장 박성석), 한국유배문화연구소(소장 박성재), 남해용문사(주지 승원스님)과 함께 제18회 서포선생 334주기 추모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서포선생 추모제는 작년까지 한국유배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하여 봉행하여 왔다.
이번 제18회 서포선생 334주기 추모제를 함께 봉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남해학연구소 회의중 연구위원이기도 한 박성재소장이 제안을 하였고 이를 남해학연구소 연구위원들의 논의를 거친 끝에 함께 주관하여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남해용문사와 남해문학회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김미숙원장은 "다가오는 4월 25일(토) 14시, 서포문학공원에서 진행되는 추모제에 남해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서포선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업적을 널리 알리는 일에 문화원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포선생 김만중(金萬重, 1637년~1692년, 55세)은 홍문관 대제학 등을 지낸, 조선 시대 중후엽대의 소설가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광산 김씨이고, 호는 서포(西浦)이며, 시호는 문효(文孝)이고, 한글 소설 《구운몽》은 그의 자작 집필 소설이다.
《구운몽》은 자신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쓴 것으로 전문을 한글로 집필하여 조선 숙종 때 소설 문학 및 서민 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한편,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이라는 국문학관을 피력하였다.
김만중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씨남정기》에 대해 당시 인현왕후를 옹호하기 위해서 쓴 정치소설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역사 속의 《사씨남정기》는 명나라 때 있었다는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역사소설이라고 한다.
김만중은 주자주의가 지배하는 조선 왕조에서 집권 세력의 일원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므로 당연히 주자주의로 일관했을 법하다.
하지만 훌륭한 가문이라서 언론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때문인지, 주자주의에 대한 회의를 내비치기도 하고 불교적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기도 함으로써 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다.
당시의 보편 문어였던 한문으로 써야만 글로 여겼던 당대 분위기에서 김만중의 이 같은 자각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었다.


홍성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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