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회장 강경삼) 임원 및 선수들로 구성된 남해군선수단은 사흘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전체 31개 종목 중 17개 종목에 약57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남해군선수단은 축구·댄스스포츠·배구·탁구 일반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검도, 볼링, 테니스 일반부와 볼링 어르신부는 준우승을, 야구, 패러글라이딩 일반부와 배드민턴, 축구 어르신부는 3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보였다.
또한 18개 시·군중 열 번째로 입장한 남해군은 입장상 시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77만원을 받았다.
지난 1일 열린 개회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이 참석해 출전한 남해군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남해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남해군선수단 덕에 남해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선수단 컨디션 관리, 안전 등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