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민희·박양일)가 관내 9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시책인 '가가호호' 심리적 안정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지난 13일 '봄 맞이 깨끗한 우리 집'이라는 주제로 90세 이상 거동불편 홀로 어르신 가구(남성의 경우 85세 이상)를 방문하여 안부확인과 함께 이불털기, 생활쓰레기 처리 등 간단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좋은 한우야채죽, 미역국을 포함한 밑반찬 7종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민희 서면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였다."며 "어르신들의 안전확인은 물론 월별 방문주제에 따라 맞춤형 봉사활동도 실시되는 만큼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사업은 관내 90세 이상 독거노인 중 거동불편으로 인해 집에만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11개 마을 25명이 선정되었으며, 올 3월을 시작으로 연간 5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