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우현섭), 이장단(단장 김옥남),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윤석자, 부녀회장 김효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2025년 국민고향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자가들은 장비투입이 어려워 수작업이 필요한 해안변과 주요 도로변의 무단투기 쓰레기,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여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와 더불어 면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산불예방 안전수칙,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및 경작지 불놓기 금지 등을 홍보했다.

김옥남 이장단장은 "오늘 함께한 분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가꾸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수 남면장은 "바쁜시기 뜻을 모아 함께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산불은 작은 불씨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