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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급증… 경찰 금융기관 상대 예방 나서
남해경찰서 경찰관, 금융기관 방문 직원 대상으로 홍보활동 전개

2025. 03.28. 10:06:10

남해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이원복)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지구대장을 비롯한 외근경찰관들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 은행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보면 25년 2월 검찰사칭 9천만원 상당을 수거책에게 전달하는 대면편취 사건이 있었고, 같은 달 부정카드발급이라며 금융감독원을 사칭 7천5백만원을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월에는 저금리 이자 대출이라고 속여 3천3백만원 상당을 편취하였고, 같은 달 신용카드 발급 및 검사사칭으로 1억3천만원을 대면편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달 저리이자로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4회에 걸쳐 2천3백여만원을 편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남해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 이장과 협조하여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은 마을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고, 전화로 계좌이체, 검찰청, 금융감독원, 경찰, 국정원 등의 이야기를 건네오면 금전을 요구하면 전부 사기사건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 모르는 문자나 카톡으로 모바일 청첩장, 부고장이 오면 열어 보지 마시고 삭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해경찰서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에 경찰서장 서한문을 전달했다.


홍성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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