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2세 정학영 박사가 지난달 1일 부산 동주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정학영 총장은 재부남해군향우회 제31~32대 회장을 역임한 설천 출신 고(故) 정종섭 고문의 장남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의학박사다.
정학영 총장은 "동주대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으며 서부산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후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하면서 부·울·경 지역의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운영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함께하는 대학의 바람직한 모습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학영 총장은 부산 메리놀 병원 정형외과 과장, 동주대학 부학장, 다나사요양병원 원장, 학교법인 석파학원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 대한노인의학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