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오는 3월 중순부터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우유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18곳)을 다니는 600여 명의 영유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이미 관내 초·중·고등학교 27개소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2024년도부터 군 자체 예산을 확보, 관내 전체 초등학교에서 무상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4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영유아까지 대상을 시범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향후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보육 시설과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인 급식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