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이 26일 오전 11시, 대학 혁신학습지원실에서 남해군 및 남해군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노영식 총장을 비롯해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 박종길·하복만 남해군의원 등 총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글로컬대학사업 연계 대학통합 추진현황, △기숙사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현황, △남해책마루도서관 개관 및 운영계획,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 및 글로컬대학사업 추진 경과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협력 방안을 비롯해, 기숙사 거주환경 개선과 재정 확보 방안, 남해책마루도서관 개관의 의의와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정주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영식 총장은 "남해군, 남해군의회와 함께 중장기적인 대학 발전 방안과 지역 현안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해대학은 앞서 2024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위원회는 남해군 5명, 남해군의회 2명, 남해대학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