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0일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아동학대예방 민관경 합동캠페인은 남해읍 중심 사거리에서 펼쳐졌으며, △남해군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 △남해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해군청소년상담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6개 기관 소속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증대를 도모했다.
남해군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긍정양육 129원칙을 소개했다.
'긍정양육 129원칙'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전제(1),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강조하는 두 가지 원리(2), 아홉 가지(9) 실천 방법을 포함한다. 실천 방법으로는 △자녀 이해하기 △부모 스스로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함께 성장하기 △온전히 집중하기 △경청하고 공감하기 △일관성 유지하기 △실수 인정하기 △협력적 양육 등이 있다.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 하미자 회장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단체가 아동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고 아동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앞장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