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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성고, 두 번째 공동학술제 개최

2024. 10.25. 10:29:48

남해해성고(교장 백종기)는 17일 대구 경신고, 현대 청운고와 자기주도적 연구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공동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제는 학교 교육과정 충실화, 학교 교육 형태의 다변화 추세 적극 대응, 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 운영의 취지 하에 공교육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매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공동학술제는 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라는 국제사회 공동목표를 주제어로 제시하였고, 각 학교의 1~2학년 학생들은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17가지의 주요 목표 중에서 자신이 관심을 가진 내용을 탐구하여 발표하였다. 각 학교에서는 사전에 교내학술제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2팀을 선정하였고, 총 6팀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기획하여 3팀 발표 후 상호 질의 및 토론, 마지막 교사의 피드백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세대와 세대가 이어질 수 있는 미래사회의 가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는 현대 청운고 '생체막에 대한 유체역학적 분석', 남해해성고 '운동장 워터풀 방지 위원회', 대구경신고 '해수/비해수 유래 물질 미세플라스틱 비교' 3팀이 발표에 나섰다. 2부는 대구경신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고효율 학교 모델', 현대청운고 'QR코드 및 3D 하이퍼링크 제작', 남해해성고 '너... 나랑 캣맘 할래?(Skrrr)'의 3팀이 발표를 진행하였다. 1~2부에서 진행된 상호 질의 및 토론 시간은 다양한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이 공유되어 미래를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고민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공동학술제는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 수업에서 비롯된 지적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나아가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더욱 기대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김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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