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다름'을 이해하고 문화적 정서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 "모두 모여 多시보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공모 사업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하는 사회 문화 형성을 위해 도서관 중심의 서비스로 마련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해도서관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에 걸쳐 12회차로 '다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관련한 그림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모두 모여 多시보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비다문화 어린이들이 문화적 소통과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해야 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