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5일(금), '독도의 날' 서울 영등포 독도체험관에서 독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도학술상'에 김수희 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을, 독도 주권 수호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독도사랑상'에는 김성민 남해정보산업고 교사와 지적박물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시상 목적에 대해 "개인이나 단체의 독도 활약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독도 연구 활성화와 민간의 독도 사랑 활동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선정한다"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상은 교육, 문화, 홍보, NGO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데 기여한 자를 선정한다. 독도사랑상(개인)을 수상한 김성민 교사는 독도경비대 군 복무 경험을 토대로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사로 활약하며 독도를 알리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년 학생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탐방을 이끌었으며, 독도 영유권 수호에 앞장서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