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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남해보물찾기' 행사 성료
행사 참여자, "친절한 해설과 함께 지역에 대해 깊이 알게 돼…감사"

2024. 11.08. 10:00:52

남해미래신문은 남해군 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소중한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기 위해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보물섬 남해 보물찾기'행사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 2일~3일 진행된 행사에는 진행요원을 포함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해유배문학관, 원시어업죽방렴, 뮤지엄남해, 적량성, 창선왕후박나무 등을 둘러보며 남해에서 꽃피운 유배문학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한편 창선면 곳곳에 숨어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찾고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역사문화유적지들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스쳐 지나듯 둘러봤는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몰랐던 역사적 사실과 그에 담겨진 가치, 미처 몰랐던 이야기 등을 새롭게 알게 되어 무엇보다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투어를 진행하다보니 지금까지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을 접할 수 있었고 당시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과 생각 등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나 유익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평했다.

서재심 해설사는 "지역의 역사나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참여자 모두 역사의 현장을 돌며 미처 몰랐던 역사적 사실이나 숨은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여 해설사로서도 보람을 느꼈다. 이런 기회들이 더 많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남해미래신문 홍성진 대표이사는 "경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경남형자율사업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참여해 준 분들에게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알차고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기획,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보물섬 남해 보물찾기' 행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다.


김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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