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3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도르프 청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남해군·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한 도르프 청년마켓은 참여 셀러들의 폭이 한 층 더 풍성해졌다. 남해를 대표하는 지역 셀러뿐만 아니라 대전·김해·진주·하동·울산·사천 등 총 7개 지역, 23팀의 셀러들이 모여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추워진 날씨를 녹여줄 수 있는 오뎅, 붕어빵, 대추차 등 겨울철 먹을거리가 구비될 예정이며, 남해를 상징하는 엽서, 북마크, 핸드메이드로 만든 인형, 앞치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9월 13일 진행된 5회차 도르프 청년마켓에서 아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던 체험 프로그램이 다시 준비되어 비즈팔찌 만들기, 게르만족 흔들북 만들기, 버블솝 클레이 등을 별도의 참가비 없이 즐길 수 있다. 셀러 중에는 유료로 진행하는 수제 슬라임 체험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팬시우드 체험도 있다. 또한 도르프 청년마켓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무료 사진 인화, 마켓 상품 구매 촉진을 위한 스탬프 투어 카드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마켓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부스를 이용하여 3개의 스탬프를 찍어오면 꽝 없는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가 더욱 풍성해진만큼 공연진도 화려하다. 부드럽고 청아한 목소리의 여성 팝보컬 '송미해', 락밴드 'D2M', 보컬 '옐로은', 재즈 '장보영 트리오' 등 4팀의 뮤지션이 도르프 청년마켓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12월 21일(토) 개최 예정인 8회차 도르프 청년마켓과 함께 할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 (070-4420-450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