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의료지원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을 지난 15일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새남해농협 관내 60세 이상, 80세 이하의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방 의료서비스, 검안·돋보기 지원, 상비약품 셋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서울 소재 한방 의료지원 봉사단체인 '햇살마루'는 한의사 5명,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총 15명의 의료진으로 구성, 지역 농업인에게 진단 및 진료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남 함안 소재 '봄안경원'은 농업인에게 검안 후 농업인 맞춤형 돋보기 지원사업을 벌였으며, 주식회사 '무학'(회장 최재호)은 농업인에게 가정상비약품 200셋트를 지원하며 사회 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달된 재원은 새남해농협을 비롯 남해군,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류성식 조합장은 "조합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지원사업, 스포츠마사지, 염색봉사, 원로조합원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농업인이 의료 및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