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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곽기영
하나의 사랑이 떠나고
둘 아닌
하나의 사랑이 가슴을 두드린다.
사랑할 자리 비워져 울먹울먹해버린 지금
채울 수 있을지
담을 수 있을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외톨이 사랑
외로운 사랑할 것을
분명히 알고 있는데
붉은 눈동자를 보면 끌리는 감정의 소용돌이
휘몰아치고 있으니
아! 어찌하리.
불 지르고 그치지 못한 채
떠나버린 야속한 그들
만날 수 없고 볼 수도 없는 비련의 인연들을
사랑해야 하는지
사랑해야 하는지
주춤할 뿐
산바람은 알고 있는지
먹먹한 가슴을 아리게 스친다.
아!
아픈 줄 알면서
눈물 날 줄 알면서
삼백육십오일 대문간 사랑방 화 등을 빨갛게 밝혔는데
내 사랑 오지 않으니
오늘따라 가슴앓이에 저 하늘에 별 하나 없네.
수 많은 그리움의 기억들
까만 가슴속으로 떨어지고
이내 마음에 고장 난 시계는
오늘도 외톨이가 되어 먼지만 쌓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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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