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5일 (사)대한영양사협회와 '2025년 남해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영양사협회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남해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 지원 △대상별, 연령별 위생 및 영양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급식의 위생 및 영양 관리에 관한 정보제공 및 홍보 등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안전관리 사업을 수행한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위생·영양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노인, 장애인 등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 등록을 통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2025년부터 사회복지 시설을 등록하여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만큼, 수탁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