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재 등두리 초중전문학원(원장 박소연)이 2024년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 협력기관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등두리 초중전문학원은 올해 초 남해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중·고등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추진해 왔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공부하는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올해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15명의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였고, 6명의 청소년들이 2025년 대학입시 수시전형에 응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소연 원장은 "어릴 때 좋은 선생님과 어른들의 도움으로 잘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도 그런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류기찬 남해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주민행복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긴 시간을 함께하며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노력해 준 등두리 초·중 전문학원 멘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남해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러 사정으로 진로를 변경하게 된 9~24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복귀 및 성공적인 사회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864-7962, 860-3858~9)